【뉴욕 UPI 로이터=연합】 빌 클린턴 행정부와 의회간 예산분쟁으로 18일 미 뉴욕주식시장이 4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다우존스 주가지수는 이날 무려 101.52포인트, 1.96%가 하락한 5,075.21로 마감, 지난 91년 11월 15일 120.31포인트 하락이후 최대의 폭락세를 보였다. 채권값도 수요감소로 급락해 30년짜리 미재무부 채권 이자율이 지난 주말 6.09%에서 6.20%로 올랐다.
분석가들은 주가폭락은 예산분쟁에 따른 정부의 일부기능 정지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뉴욕증시는 최근 인플레 억제와 연말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줄곧 오름세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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