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안양교도소에서 16일째 단식중인 전두환 전대통령의 건강이 악화됨에 따라 조만간 구속집행정지를 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할 방침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법무부 관계자는 『전씨가 장기간 단식으로 인해 혈압이 낮아지고 탈진증세를 보이는등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며 『아직은 안색등에 차이가 없어 중증은 아니지만 2∼3일 더 지켜본 뒤 건강이 더욱 안좋아 질 경우 구속집행정지를 검찰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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