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 1.0이하·배추등 고형물 80%이상농림수산부는 18일 김치 국제규격을 마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제출했다.
농림수산부는 이 규격에서 김치는 적당히 시어야 하지만 너무 신맛을 내지 않도록 산도가 1.0이하여야 하며 배추등 고형물이 80%이상이 되어야한다고 규정했다. 또 너무 짜지 않도록 소금의 농도(염)를 1.5∼4.0으로 규정했으며 중금속이 ㎏당 10.0㎎을 넘을 수 없도록 했다.
농림수산부는 김치국제규격서에서 『김치는 자연발효식품으로서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다이어트건강식품이며 비타민과 젖산이 풍부해 고혈압, 대장암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김치가 일본 미국등 세계 35개국에서 애용식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국제규격을 정하지 않을 경우 저마다 다른 맛의 김치를 「진짜 김치」라고 주장하는 등 김치분쟁이 일어날 것을 막기위해 국제규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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