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 신장처럼 살아 있는 성인끼리 이식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병원 이승규(일반외과) 박사팀은 18일 10월말 선천성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체중 50㎏의 김모(12)군에게 체중 54㎏인 어머니 강모(45)씨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했으며 11월말엔 급성전격성 간염을 앓고있는 체중45㎏의 박모(11)양에게 체중60㎏인 어머니 이모(35)씨의 간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3면> 체중비가 1대1인 살아있는 사람사이의 부분 간이식은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 것이다. 이교수는 『기증자의 간을 약 40%이상 떼어내 수혜자에게 이식했다』며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현재 건강한 상태로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송영주 기자>송영주>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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