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각 유력외무 유종하/건교 추경석/환경 김영수/정무1 장영철/경제 부총리 박재윤·통일 부총리 공로명 유력/안기부장 권녕해 유임김영삼 대통령은 18일 하오 국회 본회의에서 이수성 총리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처리되는대로 20일 조각수준의 개각을 단행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2·4면
김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22명의 국무위원 가운데 경제,통일부총리등 15명 내외의 장관을 경질하고 법무, 국방장관 등 6∼7명만 유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부총리에는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이, 통일부총리에는 공로명 외무장관이 유력하며 외무장관에는 유종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기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권녕해 안기부장은 최근의 유동적인 북한정세를 감안, 유임이 확정적이며 건설교통부장관에 추경석 국세청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밖에 강봉균 총리실행정조정실장 이석채재경원차관 박운서 통상산업부차관 등이 경제각료에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비서실의 경우 한승수 비서실장이 15대총선에서 춘천으로 출마하기 위해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후임에는 황병태 전주중대사 김우석 전건설부장관 오린환 공보처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원종 정무수석은 유임이 확실시되며 한리헌 경제수석은 부산으로 출마하거나 통상산업부장관으로 입각할 것으로 보이고 김영수 민정수석은 환경처장관에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한국당에서도 장영철 송두호 의원 등 1∼2명이 정무1장관, 보건복지부장관등에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영성 기자>이영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