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중장비, 로봇, 컨베이어 등 각종 산업기기의 핵심부품인 하이브리드형 초정밀 스텝모터를 국산화해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생산하는 스텝모터는 구동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진동과 소음을 대폭 줄였으며 모터축의 회전각도를 미세하게 조정, 초정밀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스텝모터는 일본업체들이 전세계 시장의 70∼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이전을 기피, 국내업체들은 하이브리드형의 경우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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