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6일 최근의 북한 군사동향과 관련, 정보감시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한·미간의 결속으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북한이 이례적으로 특수부대 훈련을 강화하고 비정규부대를 정규부대에 편입시키는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 각종 정보자산을 더 투입, 예의주시중이며 한·미 군사관계자들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합참은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이어지는 동계작전 강화태세에서 특히 야간훈련과 비무장지대 해상 경계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대테러 대응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대비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미국도 내년 1월중 7함대 소속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를 중심으로 순양함 구축함 공격용핵잠수함등으로 구성된 항모기동부대를 정기 순항기동훈련의 일환으로 한반도 근해에 출동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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