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11월까지 16만여대… 작년 0.9%서 1.5%로올 11월까지 유럽시장에서 팔린 한국산 자동차는 모두 16만7,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7,700대에 비해 70%이상 증가한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업계에 의하면 한국산 자동차판매는 또 11월중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가 증가하는 급신장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유럽시장점유율도 지난해 0.9%에서 올해는 1.5%로 높아졌다.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올 11월까지 20만4,000대를 팔아 1.8%를 기록하고 있는 스웨덴의 볼보사에 버금가는 것이다. 올 11월까지 유럽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판매한 회사는 독일의 폴크스바겐―아우디그룹(VAG)으로 188만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만대가 늘어났으며 유럽 전체시장의 16.8%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사(PSA)는 135만대로 전년보다 7만여대가 줄었으며 시장점유율도 12.8%에서 12%로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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