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UPI 로이터=연합】 지난주부터 계속된 미 중서부 및 동부지역의 한파로 지금까지 아이오와주에서 15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위스콘신, 미시간주와 남부조지아주 등에서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12일 집계됐다.특히 미네소타주의 인터내셔널 폴스는 영하39℃라는 혹한을 겪고 있으며 미시간주는 지난주 이후 155㎝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뉴욕주 버펄로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96㎝의 눈이 내리는 등 곳곳에서 폭설 피해가 났다.
또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주는 12일 세찬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이 강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행인 1명이 숨지고 건물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이번 폭풍우로 서부 해안지역은 가옥이 다수 파손되고 수십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많은 도로가 침수 또는 파손돼 교통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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