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한국의 쌍용자동차가 내년1월부터 「무쏘」판매를 시작, 일본시장에 상륙한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0일 보도했다.내년에 500대를 판매한 뒤, 97년에는 판매량을 2,000∼3,000대로 늘릴 계획인 쌍용자동차는 내년 1월 나고야(명고옥)에 첫 판매대리점을 개설한뒤 오는 97년까지 다른 대도시에도 판매망을 확장할 방침이다.
무쏘의 일본 진출은 일본내 수입자동차 판매가 활발해지면서 레저용 자동차시장이 활성화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무쏘는 닛산자동차의 「미스트랄」과 같은 경쟁차종보다 30만엔이 싼 230만엔(미화 2만3,000달러)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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