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경제장관 회의김영삼 대통령은 8일 『중소기업이 애로를 느끼고 있는 것은 인건비부담과 인력문제이며 가장 큰 당면문제는 자금난』이라며 『자금조달면에서 월등히 유리한 입장에 서있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해 현금결제를 해주고 나아가 자금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11면>관련기사>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대기업이 더이상 중소기업의 영역을 침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동반자로 인식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중소기업의 진성어음은 금융기관이 지원하고 ▲기술개발능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을 담보로 지원하며 ▲부도난 거래업체의 어음을 소지한 선의의 중소기업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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