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전망… 11월 13.1% 올 최저한국은행은 12월중 총통화(M2)증가율이 14%안팎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전망했다. 총통화가 14% 증가할 경우 시중에 4조9,000억원의 자금이 추가 공급되는 셈이다.
한은은 이달중 추경예산 집행과 양곡증권·국공채 상환분등 재정지출이 6조원가량 되고 연말 수출증가와 수출선수금 영수한도 확대등으로 해외자금 유입도 늘어나는등 통화증발 압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의 총통화증가율이 17.6%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어서 이같은 통화증발압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12월 총통화증가율은 14%선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한은의 연말 통화증가율 목표치는 12∼16%였다.
한편 지난 11월중 총통화증가율은 13.1%로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총통화증가율은 지난 1월 19.6%를 기록한 이후 6월 15.9%, 9월 13.9%, 10월 13.8%등 매월 낮아졌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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