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 기자】 부산 서부경찰서는 7일 폭력조직을 만들어 급우에게 물고문을 하는등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아온 부산 B실업고 야간부2년 이모(16)군등 10대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이군등은 지난4월 폭력서클 「필라파」를 결성한뒤 9월초순께 이학교 교실에서 같은 학년 박모(17)군이 말을 잘듣지 않는다며 악취가 심한 구정물을 들이대는등 물고문을 하고 물을 먹지 않는다며 집단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10월에는 급우 최모(17)군이 매월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라이터불로 머리를 태우는등 폭행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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