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연웅 기자】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특수부는 7일 미2사단내 PX에서 전자제품과 맥주등 10억원 상당의 면세품을 빼돌려 유통시킨 일당 15명을 적발, 이중 PX직원 구자익(34)씨와 판매책 김영혜(40·여)씨등 11명을 관세포탈 및 관세장물취득 혐의등으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판매원 조옥희(39·여)씨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주범 이광호(38·전PX직원)씨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의하면 구씨등 PX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금전등록기를 조작, 정상판매한 것처럼 속여 동두천시 보산동 미2사단 PX에서 10억원 상당의 전자제품·맥주 등 면세물품을 빼돌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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