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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진각 기자】 수원지검 특수부는 6일 가짜 교통사고진단서를 만들어 보험회사로부터 14억원을 타낸 보험사기단 11명을 적발, (주)동양화재해상보험 안양보상사무소 보상과 대리 강경순(35)씨등 3명을 사기·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안산시 대한신경외과 사무장 김형만(35)씨등 5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검찰은 또 달아난 시흥시 사리교통(주) 관리과장 최성옥(36)씨등 3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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