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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석굴암·8만대장경·종묘/세계문화유산 등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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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석굴암·8만대장경·종묘/세계문화유산 등재 확정

입력
1995.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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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와 석굴암, 해인사 8만대장경과 판고, 종묘등 3건의 한국문화재가 6일 상오 11시30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확정됐다.<관련기사 21면> 이에따라 불국사등은 세계유산기금으로부터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5년마다 보존상태를 유네스코에 정기보고해야 한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신청한 설악산은 96년초 현지조사를 거쳐 연말 총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 외에 일본 콜롬비아 이탈리아등 10개국 문화재 14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서독의 고생대 화석지등 4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각각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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