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5일 이번주부터 노태우 전대통령이 율곡사업을 추진하면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6공 핵심군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이를 위해 이날 이종구·이상훈 전국방부장관, 한주석 전공군참모총장등 전직 군고위관계자 5명을 출국금지조치했다.
안중수부장은 『노씨 기소후 재임시절 14조원이 투입된 율곡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집중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감사원의 93년 율곡사업감사자료를 토대로 차세대 전투기도입등과 관련 불법자금의 조성됐는 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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