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한강구간 완공후 시행… 불편 최소화서울시가 상판을 전면 재시공키로 한 당산철교는 완공된지 불과 12년밖에 안돼 설계와 시공과정에 잘못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의 세로보는 92년부터 균열이 발견된후 계속 균열이 생겨 보수 보강작업을 거듭해 왔다.
서울시는 세로보를 교체할 것인가, 상판을 전면 재시공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해오다 최근 보수한지 6∼9개월밖에 안된 세로보 102곳에서 10∼20㎜의 균열이 다시 발견되고 세로보를 교체하더라도 1년정도 철교통행 중지가 불가피하자 상판을 전면 재시공키로 결정했다.
시지하철공사는 당산철교 통행중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호선과 연계되는 2기지하철 5호선 한강구간 완공후인 97년초 공사에 착수하며, 전동차운행이 끊기는 당산역과 합정역사이에 셔틀버스 운행을 검토중이다.
2호선 당산철교구간이 불통되면 영등포에서 신촌방향으로 갈경우 영등포구청역에서 5호선을 이용, 충정로역까지 간다음 2호선으로 갈아타고 신촌방향으로 가야 한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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