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요르단 국왕·아라파트·무바라크와 연쇄회담【암만 AP=연합】 시몬 페레스이스라엘 총리는 6일 암만에서 후세인 요르단 국왕과 중동평화 정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7일에는 가자 지구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장과, 이어 카이로에서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각각 회담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과 요르단 관리들이 5일 밝혔다.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요르단을 방문하는 페레스총리는 지난해 체결된 양국 평화협정을 비롯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및 시리아, 레바논등과의 평화회담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요르단의 한 고위관리는 말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관광 보건 에너지 농업 무역 마약밀매금지 환경보호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협정을 맺은 바 있다.
페레스총리는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회담하기에 앞서 아랍지도자들과 일련의 회담을 갖고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라고 이곳 외교소식통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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