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터미널(경부선)에 대해 총리실산하 중앙안전점검통제단의 안전점검결과 「철근이 부식되고 기둥과 보에 심한 균열이 생기고 지반침하로 건물에 일부 뒤틀림현상이 나타나 방치할 경우 붕괴위험이 있다」는 통보에따라 현재 터미널측이 서울대공학연구소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실시중이라고 밝혔다.정밀안전진단결과는 당초 지난달 28일께 나올 예정이었으나 늦어져 이달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앙안전점검통제단은 7월10일부터 열흘동안 안전점검을 폈었다.
경부선 터미널은 지난해에도 3·5층 승차장으로 연결된 경사로가 부실시공된 것이 드러나 사용을 중단하는등 물의를 빚었으며 이에따라 지난 연말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부선터미널은 지하1층에 지상10층 연면적 10만여㎡로 76년12월 준공검사가 나 사용해왔다.<정진황 기자>정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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