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통합방위 중앙회의가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 이홍구 국무총리 이양호 국방장관 조순 서울시장 김동진 합참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 하오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국방부는 북한 군사동향 보고를 통해 『최근 북한은 휴전선 30∼40 이내에 항공기 상당수를 전진 배치하고 대남 비난방송을 급격히 늘리는등 강경노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 시점에서 전쟁도발과 직접 관련되는 징후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 전군에 경계근무 강화 지시를 내린데 이어 워치콘(정보감시태세)4를 3으로 격상시키는 등 철저한 대비태세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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