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강연… 주민·공무원 큰호응전남 장성군이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21세기 장성아카데미」 강좌가 주민들과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15일 첫 강좌를 가진 장성아카데미는 매주 금요일 하오 4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국 인간개발연구원 주최로 전국 유명 강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강좌에서는 자치와 지역발전에 관한 강사들의 강연을 듣고 토론을 벌인다.
이 모임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국토개발연구원 이건영 원장, 나산그룹 안병균 회장, 한국 소비자보호원 허신행 원장 등 유명 인사들이 강사로 나선데다 강연내용이 지역발전과 주민생활에 밀접한 주제들이기 때문이다.
12월 중에는 ▲한국경제연구원 손병두 부원장 「기업가형 지방경영」(1일) ▲고려대 이준범 교수 「유구한 전통문화 계승한 우리고장, 장성의 새로운 비전」(8일) ▲한국 인간개발연구원 최창락 회장 「희망과 환멸-지역개발의 성공조건은 무엇인가」(15일) ▲삼성전자 강진구 회장 「삼성전자의 World Best전략과 장성의 세계화전략」(22일)등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김흥식 장성군수는 『주민들에게 지역발전을 위한 경영마인드를 심어주고 공무원들의 의식전환을 위해 강좌를 개설했다』며 이 강좌가 자치시대에 주민들의 생산적 안목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장성=김종구 기자>장성=김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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