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민주당 자민련등 야 3당은 지난 30일 여권의 개헌추진움직임에 대해 일제히 반대입장을 밝혔다.국민회의의 김대중 총재는 『개헌을 하지 않고 5·18특별법만 제정해도 관련자를 처벌하는데 충분하다』면서 『현시점에서 개헌논의는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규택 대변인도 『민자당이 특별법을 제정하기도 전에 개헌추진을 언급하는 것은 조급한 발상』이라면서 『개헌을 빌미삼아 국민투표를 실시, 김대통령의 입지를 강화하는 발판을 만들려는 인상이 짙다』고 지적했다.
또 자민련은 의원총회를 열어 개헌추진에 반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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