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29일 스위스연방검찰로부터 노태우전대통령 관련계좌의 스위스은행 실재여부에 대한 추적절차를 준비중이라는 통보를 외무부를 통해 받았다고 밝혔다.안중수부장은 그러나 『스위스연방 검찰측이 조속한 계좌추적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노씨 관련계좌가 개설된 은행명, 은행소재지, 계좌번호와 돈묶음띠등 구체적 증거에 대한 관련자료를 추가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검찰은 미연방검찰에 노씨의 딸 소영씨 부부의 20만달러 미국내은행 분산예치사건기록과 돈묶음띠등 자료를 빠른 시일내에 보내줄 것을 다시 요청했다.<이태희·이영섭 기자>이태희·이영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