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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작곡가 조춘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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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작곡가 조춘영씨

입력
199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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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호동」의 원로 가요작곡가 조춘영(본명 조병목)씨가 29일 상오 6시30분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아파트 29동 305호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조씨는 지난 56년 한국레코드작가협회를 설립했고 두차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을 역임했다. 유족은 1남 4녀. 발인 12월1일 상오9시. 장지 경기 광주군 중부면 번천리 선영. (0343)25―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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