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외신=종합】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을 띤 이집트 총선거가 29일 상오(현지시간) 전국에서 실시됐다.총선 보이콧을 주장한 회교 원리주의자들이 대거 체포되고 야당측에서는 선거부정이 자행됐다고 비난하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총선거에서는 222개 선거구에서 444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한편 경찰은 이날 총선 도중 일어난 폭력 사태로 1명이 사망했으며 총선 전야인 28일 밤 남부 미냐주에서 1,000명 이상의 회교 근본주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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