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대 1주일이내 파병【워싱턴·브뤼셀·본 외신=종합】 미군 500∼700명이 1주일이내에 보스니아 다국적 평화유지군의 선발대로 보스니아에 파견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28일 밝혔다.
페리 장관은 보스니아 평화협정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미국은 1주일이내에 미군 500∼700명을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병력과 함께 보스니아에 파견, 평화협정 이행감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독일 내각은 이날 보스니아 다국적 평화유지군에 4,000명의 병력을 파견키로 하는 계획을 승인, 다음주 의회의 비준을 받기로 했다.
이에 앞서 미국방부 관리들은 보스니아에 파견될 미군을 걸프전 이후 최강의 화력으로 무장시킬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관리는 미국은 보스니아에 미군 2만명과 함께 M1A1 에이브러햄 전차 150대, M2 브래들리 장갑차 250대, AH64 아파치 헬기 50대 등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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