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작동명령 문자서 그림으로… 기능 다양화/PC시장 고급화소프트웨어·기기업계 침체탈출 기대국내에도 멀티미디어 도서관이 늘어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은 CD롬과 데이터베이스를 갖춰놓아 쉽게 자료를 찾아볼 수 있게 했으며 서울대 사회대, 이화여대, 한성대 도서관도 전자도서관 개설 준비에 한창이다.
멀티미디어 도서관은 서가를 뒤져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자리에 앉아서 CD롬이나 데이터베이스로 자료를 찾아보는 장점이 있다. 신생 멀티미디어 도서관들은 의자와 컴퓨터 모니터의 각도를 편안하게 배치하고 개인열람석을 마련하는 등 실내장식도 새롭게 꾸몄다.
국립중앙도서관은 94년초 5층에 CD롬라이브러리와 비디오및 오디오 시설을 갖춘 「전자도서실」을 꾸몄다. 개설 초기에는 발길이 뜸했지만 요즘엔 매일 300명이상이 줄지어 이용하는 인기열람실로 변했다. 컴퓨터 20대와 CD롬 1,500장을 갖춘 국회도서관도 이용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멀티미디어도서관은 정보가 어디 있는지(KNOW―WHERE)를 쉽게 알려준다. 국립중앙도서관 전자도서실은 한꺼번에 1,500장의 CD롬을 검색할 수 있는 CD롬 주크박스를 설치해 12월부터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세계에서 발행된 서적과 정부간행물의 목록을 CD롬 600장에 담은 「지피오」(GPO), 세계최대의 데이터베이스 「다이얼로그」 CD롬도 구비했다. 이에 따라 알고 싶은 정보가 어떤 책에 있는지, 언제 어느 신문에 보도됐는지 PC로 즉각 찾아볼 수 있다. 또 고문서와 경전, 정부자료들을 원본 그대로 모니터에서 찾아보는 「광(광)파일」기술도 도입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 인터넷과 PC통신이 제공하는 각종 데이터베이스도 무료로 일반에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전자도서실의 민수해 주무는 『도서관이 점차 멀티미디어정보로 채워지는 만큼 일반인에게 정보의 소재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지선 기자>이지선>
◎기능 어떻게 달라졌나/정보검색 쉽게… 여러 네트워크 동시접속
한글윈도 95의 특징중 하나는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인쇄나 CD롬, 하드디스크를 읽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완벽한 「멀티태스킹」기능을 제공, 동시에 여러가지 작업을 할 수 있다.
한글윈도95는 250자까지의 긴 파일명을 쓸 수 있어 파일명으로 파일내용과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네트워크기능도 자랑거리. 사용자들은 여러 네트워크에 동시에 접속할수 있다. 팩스 전자우편 등의 송수신도 된다.
인터넷 접속이 편리해지고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MSN)도 이용할 수 있다. 한글윈도95는 인터넷에 직접 접속할 수 있다. 월드와이드웹 검색도구도 내장돼 마우스를 눌러 웹사이트를 검색하고 MSN에도 접속할 수 있다.
각종 주변기기를 자동으로 설치해주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기능은 초보자들에게 유용하다. 프린터나 모뎀, 각종 확장카드를 설치할 때 사용자가 PC환경을 맞출 필요가 없이 한글윈도95는 자동으로 설치해준다.
◎설치할때 주의할점/업그레이드 버전 구입땐 「3.1」 꼭 있어야
한국MS사는 한글윈도95를 설치할 때 다음사항을 유의하라고 말한다.
업그레이드(기능향상)버전을 산 때에는 PC에 한글윈도3.1이 있어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바이러스퇴치 프로그램이 실행중이거나 바이오스(BIOS)에 바이러스방지 소프트웨어가 설정돼 있으면 설치가 중단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퇴치프로그램을 제거하고 BIOS의 바이러스 설정을 끈 뒤설치한다.
한글윈도 95를 한글윈도 3.1이 아닌 다른 디렉토리로 지정하면 설치복구를 못하며 한글윈도 3.1서 실행되던 프로그램들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한글윈도95의 플로피디스켓은 1.7메가바이트로 돼 있다. 프로그램을 복사하기 위해 COPY나 DISKCOPY 명령을 실행시키면 디스켓이 파손된다.영문윈도 3.1이 설치된 경우는 꼭 다른 디렉토리를 만들어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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