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가 세계 반도체 제조업체들 가운데 앞으로의 사업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본투자효율이 가장 높은 업체로 26일 조사됐다.미국의 반도체 전문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가 최근 투자자본이 효율적으로 사용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주주자본이익률(ROE)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LG반도체는 76.3%로 세계1위,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는 각각 3위(42.1%)와 4위(32.8%)였다.
2위는 미국의 마이크론사(47.4%)가 차지했다. 주주자본이익률은 법인세 등 세금을 내고 난 후의 이익을 주주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사업확대 가능성이 크며 최소한 10%가 넘어야 우량기업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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