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미국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에 공급하는 중유대금 일부를 일본이 부담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2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국이 내년에 중유 50만톤을 공급하도록 돼있어 5천만달러가 소요되나 실제 국회에 제출된 예산은 1천9백만달러에 그쳐 부족분 3천만달러는 일본과 유럽 동남아국가연합이 부담해야 할 형편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유럽연합(EU)은 앞서 외무장관회담에서 약 4백만달러를 부담한다고 합의한 만큼 나머지는 일본이 부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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