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재경원에 요청통상산업부는 24일 철강 자동차업체등 국내 제조업체의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첨단자동제어장치(ABS)등 20개 신규품목을 포함, 모두 49개 품목에 대해 내년 1월1일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하거나, 관세율을 인하해줄 것을 재정경제원에 요청했다.
통산부에 의하면 ABS의 경우 행정쇄신위원회 결정에 따라 앞으로 대형버스와 트럭에 장착이 의무화되는데 전량을 수입해야 하는 자동차업계의 원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행 8%의 기본관세율을 4%로 내려주도록 할 방침이다. 손목시계무브먼트 역시 전량을 수입해 쓰고 있는데 국내 제조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8%의 기본관세율을 4.8%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통산부는 또 원모나 주물용 선철은 2%의 관세율을 무세로 하고, 전극이나 화공원료인 VCM은 기본관세율 8%를 1%로 인하해줄 예정이다.
기존 할당관세 적용품목중 원유 경유 벙커C유 알루미늄괴 오산화바나듐은 거의 전 산업의 원가부담이 낮아지도록 관세율을 3%에서 2%로 인하해줄 것을 요청했다.
철강산업관련 원자재로서는 스테인리스핫코일은 6%에서 1%로, 핫코일은 6%에서 2%로 각각 낮추고, 알루미늄위트는 6%에서 4%로 인하해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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