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환 LG카드등 3개 신용카드 가입자들은 집에서 전화로 고속버스 승차권을 예약하고 대금은 카드결제일에 지불할 수 있게 됐다. 24일 카드업계에 의하면 국내 7개 카드사들은 지난 9월초부터 한국정보통신(KICC)측과 고속버스 예약서비스 개설문제를 놓고 협의를 벌였으나 이들 3개사만이 참여키로 최종 결정했다.이에따라 이들 3개사 카드회원들은 고속버스예약시스템(ARS)을 통해 전화로 예약한뒤 터미널창구에서 카드를 제시하고 승차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1회에 5장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서비스는 지난 20일부터 부산 전주에서 출발하는 전 고속버스 노선에서 이미 시작됐으며 28일부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대구에서 출발하는 한진고속의 전 노선, 12월1일부터는 대전과 광주를 출발하는 전 노선으로 확대된다. 12월중순부터 서울고속터미널 호남·영동선과 상봉터미널 전노선으로 확대되며 이때부터 서울 대전 대구 울산 광주 전주등 6개 도시간 왕복권 예약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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