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워싱턴 AFP=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2일 구유고에 대한 무기금수를 점진적으로 해제하는 한편 신유고연방에 대한 경제·무역제재조치를 즉각 유예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안보리는 그러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평화협정에 따른 군사분계선 뒤쪽으로 병력을 철수하지 않을 경우 이같은 제재를 다시 실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존 웨스턴 영국 대사는 표결에 앞서 『평화협정이 이행되고 자유공정선거가 실시될 경우 제재조치가 영구해제될 것이나 협정이행에 관한 협력이 실패로 돌아가면 언제든 제재유예가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의로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는 첫 단계로 3개월후부터 총기 및 기타 경무기를, 6개월 후부터는 야포 헬기 등 중무기도 사들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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