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3일 노동쟁의조정법 위반 혐의로 사전영장이 발부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권영길(53)위원장을 검거, 구속수감했다.권위원장은 이날 하오 용산구 갈월동 커피숍에서 노동부에 민주노총 설립신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과천 정부종합청사를 다녀온 민노총 관계자를 만나다 잠복중인 경찰에 연행됐다. 권위원장은 지난해 9월 서울지하철노조 파업등과 관련, 제3자개입 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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