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캔버라·웰링턴 외신=종합】 프랑스 정부는 지난 9월 남태평양의 무루로아 환초에서 재개한 지하핵실험 계획에 따라 21일 4번째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핵실험이 무루로아 환초 핵실험장에서 파리 시간으로 밤 10시30분(한국시간 22일 새벽 6시30분)에 실시됐으며 실험규모는 40㏏급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 키팅 호주총리는 이번 핵실험으로 프랑스가 호주인의 감정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프랑스를 강력히 비난했다.
뉴질랜드와 일본 정부도 자국주재 프랑스 대사를 불러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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