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30분까지 입실/신분증 꼭 지참해야9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22일 상오 9시부터 전국 15개 시도 7백4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22일 상오 8시3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교실에 들어가야 하며,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등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시험문제지는 매교시가 끝날 때 A형과 B형 모두 시험장 게시판에 게시하며 정답은 시험이 끝난뒤 하오 7시10분부터 하오 9시까지 교육방송 TV(라디오는 하오5시부터 하오 7시까지)를 통해 풀이와 함께 발표된다. 이에 앞서 각 시험장 관리본부는 21일 상오 9시부터 하오 3시사이에 수험생을 예비소집, 수험표를 나눠주고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수능시험 성적표는 12월22일께 재학 또는 출신학교에서 복수지원에 대비해 개인당 6장씩 나눠주며 검정고시출신자는 시·도교육청에서 교부될 예정이다.
올 수능시험에는 지난해 결시율 3.1%를 감안하면 총지원자 84만여명(재학생 52만6천여명, 재수생및 검정고시출신 31만4천여명)중 81만4천여명이 실제 응시, 지난 93년 수능시험실시 이후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22일 교통체증에 대비해 시험장 반경 2이내 간선도로의 1개차선을 수험생 전용도로로 지정하고 전국 1천6백여개 지점에서 「수험생 태워주기」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정부는 이날 서울 부산등 전국 67개지역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상오 10시이후로 늦추기로 해 관공서와 은행의 업무도 늦어진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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