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목상균 기자】 속보=농협은 21일 부산 사상구 농협 감전동지점에서 고객 황모(41)씨의 현금자동지급기 거래명세표에 잔금 9백84억원이 나타난 소동과 관련, 이는 타은행과의 거래가 가능토록 하는 금융공동망의 잔액 조회프로그램 장애로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농협측에 의하면 황씨의 농협 자립예탁통장은 설정한 담보에 따라 일정한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예금·대출 겸용통장이며 이번 사고는 현금카드를 이용해 타은행 CD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관련 프로그램의 장애로 거래명세표에 잔액 숫자가 잘못 찍혀 나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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