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강성길 기자】 고흥군 고흥·도양읍등 전남도내 15개지역에서 최근 격일제급수를 하고 있는데 이어 목포 전지역도 22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가 늦가뭄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목포시는 22일 목포시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시간제 급수를 실시, 목포지역 국도1호선 남쪽인 삼향동등 13개지역은 상오8시∼하오1시 5시간동안, 용해동등 나머지 17개지역은 하오1∼6시 5시간동안만 급수된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하루 3만톤을 공급하는 대동제계통의 상수원이 고갈돼 영산호 계통만으로는 공급량이 달려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계속된 가뭄으로 목포시의 취수원인 영산호수질이 크게 악화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3.9PPM, 화학적산소요구량(COD) 5.8PPM등으로 3급수 수질을 보이고 있으며 암모니아 성질소도 2.7PPM으로 기준치(0.5PPM)를 5.6배나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