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작년출범 「금호 텔레콤」 박재하 사장(뉴미디어 리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작년출범 「금호 텔레콤」 박재하 사장(뉴미디어 리더)

입력
1995.11.21 00:00
0 0

◎위성 이동통신·개인휴대통신사업 추진/2000년까지 1조 투자 세계 5위권 공략「타이어에서 위성까지」 타이어및 항공사업으로 커온 금호그룹은 요즘 하늘을 바라보느라 정신이 없다. 21세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위성사업을 꼽았기 때문이다. 금호그룹은 지난해 출범시킨 금호텔레콤에 대해 각별한 애착을 갖고 있다.

국방연구원에서 7월 금호텔레콤의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박재하 사장은 『2010년 매출 10조규모의 세계5위 정보통신업체로 부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의욕을 보였다.

―금호텔레콤의 주력사업은.

『위성을 이용한 이동통신과 개인휴대통신(PCS)사업이다. 이를 위해 미국 TRW사의 「오디세이」프로젝트에 10%의 지분을 투자할 계획이다. TRW사는 앞으로 12개의 중궤도위성을 쏘아올려 전세계를 대상으로 이동통신서비스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위성을 이용한 이동통신서비스란.

『위성개인휴대통신(PCSS)은 위성을 통해 PCS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PCSS는 산악지역등 기지국이 없는 곳에서도 통화할 수 있다. 세계 어디에서나 위성을 이용해 이동전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PCSS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2000년께 중국의 70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2조4,000억원이상의 매출을 자신한다』

―PCS준비상황은.

『PCSS를 하려면 PCS사업은 필수적이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PCS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92년과 94년 두번 제2이동통신사업을 신청한 경험이 있다. 국내 사업권허가경쟁에 나서겠다』

―투자와 매출계획은.

『2000년까지 1조원을 투자, 2005년에는 7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주파수공용통신(TRS)과 전파를 이용한 무선 케이블TV서비스도 준비중이다』<김광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