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기업 신용대출금리 1%P 인상/시중은 어제부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기업 신용대출금리 1%P 인상/시중은 어제부터

입력
1995.11.21 00:00
0 0

◎「신용가산」 적용 최고 연15.5%로주요 시중은행의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금리가 현행 최고 연 14.5%에서 20일부터 15.5%로 1%포인트 인상된다. 제일 한일 서울 신한등 주요 은행들은 이날부터 기업 신용대출시 기준금리(9.0%)에 종전의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최고 2.5%)와 기간별 가산금리(최고 2.0%), 비제조업 가산금리(1.0%)외에 신용대출 가산금리 1.0%포인트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조흥 상업등 다른 은행들도 조만간 기업 신용대출금리를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의 신용대출금리 인상은 3단계 금리자유화 완결과 함께 금융당국이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해 1%포인트의 신용가산금리를 구두로 허용한데 따른 것이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3단계 금리자유화 조치와 관계없이 이미 자유화해있으나 그동안 금리인상에 대한 금융당국과 여론의 비난때문에 조정하지 못했었다.

은행들은 신용가산금리 적용대상을 우대금리(기준금리)에 연동되는 일반자금대출과 할인어음에 한정하며 담보없이 전액 신용으로만 대출되는 경우에만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세금리가 곧바로 적용되는 당좌대출과 정책자금지원을 받는 총액한도대출은 제외된다. 또 가계대출도 신용가산금리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김상철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