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2개 수협조합장들은 20일 전남 광양만에서 기름유출사고가 다시 발생, 어민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것과 관련,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피해조사를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줄 것등을 내용으로 하는 건의문을 당국에 제출했다.수협중앙회에 의하면 전국 82개 회원수협 조합장들은 이 건의문에서 『대형 바다 오염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으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어업 피해조사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없어 어민들의 손해배상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며 피해조사에 즉각 착수할 수 있도록 조사기금 10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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