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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조씨 소재 파악됐다”/김종인씨 제일 먼저 소환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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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조씨 소재 파악됐다”/김종인씨 제일 먼저 소환할것

입력
1995.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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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민 중수부장 일문일답안강민 대검중수부장은 19일 『20일에 문영호 중수2과장이 서울구치소를 방문, 노씨를 상대로 대선자금 사용내역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히고 『출국 금지조치된 이원조 전의원에 대해서는 소재가 파악됐다』고 말했다. 안부장은 이날 『별로 할 얘기가 없다』며 공식적인 브리핑은 갖지 않았으나 퇴근하면서 보도진의 질문에 답했다.

―내일 소환자는.

『박기석 삼성건설 회장이 내일(20일)상오 10시, 조남원 삼부토건 사장이 모레(21일) 상오 10시에 출두할 것이다』

―수사팀과 장시간 회의했는데 무얼 논의했나.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총정리하고 향후 계획등을 논의했다』

―내일(20일)노씨를 조사할 계획은 있나.

『문과장이 상오에나 하오에 방문, 조사할 것이다』

―대선자금부분도 조사할 것인가.

『그것도 포함될 것이다』

―이원조씨는 소재가 파악됐나.

『대강 파악된 것으로 알고있다』

―어디에 있나.

『…』

―이원조 전의원과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금진호 민자당의원 등 세사람은 각각 언제 부를 것인가.

『김종인씨를 제일 먼저 부를 계획이다』

―내일 소환하나.

『부르게 되면 전날 알려줄 것이다』<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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