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가 18, 19일 이틀동안 전남 영광군 영산 원불교 대학에서 「전환시대의 성직자 교육:그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고 있는 학술대회에서 종교인의 자세와 인식등에 대해 신랄한 비판이 제기됐다.서울대 김종서 교수는 『예전처럼 가만히 있어도 신도들이 찾아오던 시절은 지나가고 이제는 모든 종교가 시장에 나와 있는 물건과 같다』며 『서구의 성직자들이 권위의 옷을 벗어 던지고 신도의 인생문제에 동참하는 것에서 알수 있듯 더이상 신도 위에 군림하는 성직자상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신대 유성민 교수는 『성직자의 양과 질이 모두 문제가 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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