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소속 학생 1천여명은 18일 하오 연세대 민주광장에서 「5·18 특별법 제정 결의대회」를 갖고 5·18 특별법 제정과 대선자금 공개등을 촉구했다.학생들은 집회를 마친 뒤 전두환 전대통령의 화형식을 갖고 전씨의 사저가 있는 서울 연희동 방면으로 진출하려다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몸싸움을 벌였다.
경실련 회원 50여명도 이날 상오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대선자금 공개 촉구대회를 갖고 1백 가량 행진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검찰은 노태우씨에 대한 수사를 통해 비자금의 사용처를 철저히 밝히고 특히 대선자금에 대한 국민의 의혹을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5·18 학살자 처벌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울지역 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1백여명은 이날 하오 대선자금 공개등을 촉구하며 명동성당에서 롯데백화점 본점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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