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30여만켤레… 중국산이 반이상【부산=박상준 기자】 부산의 주력 수출업종이었던 신발산업의 사양화가 가속화하면서 외국산 신발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18일 부산본부세관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부산항을 통해 수입된 외국산 신발류는 모두 1,253건 736만3,000켤레로 수입가격으로는 5,819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신발수입량은 지난해 같은기간 706건, 460만켤레(수입가 3,031만달러)에 비해 60%이상 늘어났으며 금액으로는 92% 증가했다. 또 켤레당 수입가격은 평균 7.9달러로 중저가가 대부분이었으나 지난해 평균 6.6달러에 비해서는 다소 고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입된 신발류를 수입국별로 보면 중국이 643건으로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인도네시아 130건, 일본 119건, 타이완 85건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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