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고태성 기자】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 참석중인 공로명 외무장관은 17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일외무장관과 한·미·일 3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각국의 대북정책을 조율하기 위한 차관보급 이상의 고위급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3국 외무장관은 제1차 3국 고위급회담을 내년 1월 개최하고 정례 고위급회담과 함께 3국 외무장관간의 연석회의도 수시로 열기로 합의했다.
3국이 합의한 장관및 고위급 연석회담에서는 ▲북·일수교, 북·미관계 개선의 속도조절 ▲남북대화 재개및 관계 진전 ▲대북 경수로 공급및 북핵 투명성 확보등 모든 대북정책에 3국의 입장을 조율, 공조체제 확립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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