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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사건 다시없게­여/정치인 타산지석으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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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사건 다시없게­여/정치인 타산지석으로­야

입력
1995.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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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구속 각당 논평여야 각당은 16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성명 또는 논평을 발표, 국민과 정치권 전체가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자당 손학규 대변인=부끄럽고 불행한 사건이다.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 정치 경제 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국민회의 박지원 대변인=헌정사상 가장 불행한 일이며 국가적으로 수치이다. 현정권과 모든 정치인은 노씨의 구속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민주당 이규택 대변인=노씨의 구속은 당연한 조치이다. 검찰이 비로소 법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법치주의 근본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한다.

▲자민련 구창림 대변인=정치사의 비극이다. 국민과 정치권 모두가 어떻게 이런 사건의 재발을 막을 것인지자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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