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일본 정치인들의 계속되는 망언은 단순한 실책이 아니라 과거 침략행위에 대해 조금도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가 13일 비판했다.이 신문은 「생각이 부족한 일본인들」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서 일본정부 인사들이 정기적으로 과거사에 대한 망언을 늘어놓아 이웃국가들에 대해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번 에토 다카미(강등륭미)전 총무청 장관의 망언으로 한일간의 불화가 더욱 깊어져 양국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이 사건은 이번주 오사카(대판)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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