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개혁신당은 13일 제3차 통합실무협상을 갖고 오는 30일을 협상시한으로 하되 통합 후 구성할 조직강화 특위에는 공익성확보를 위해 당외인사도 일부 참여시키기로 했다.회의에서 개혁신당은 14일로 예정된 민주당전당대회 공고의 연기를 요청했으나 이기택고문측이 반대, 14일 당무회의에서 이를 결정키로 했다.
이고문측은 그간 통합협상과 별도로 당헌상 규정된 전당대회 및 후보자등록 공고등 민주당의 기존일정 강행을 주장했으며 개혁신당 및 통합모임은 이는 사실상의 통합거부라며 통합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구해왔다.
한편 이철 총무는 이날 『통합협상 과정에서 지분나누기등 일체의 구태가 재연되는 것을 반대하며 특정계파가 기득권을 고집할 경우 갈라서겠다』고 말해 이고문측과의 결별불사입장을 밝혔다.<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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