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개혁신당은 13일 상오 여의도 맨하탄 호텔에서 3차 통합협상 실무대표회담을 갖고 통합신당의 대표 및 지도체제등 쟁점 현안에 대한 절충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통합신당의 당명과 관련, 「민주당」과 「개혁민주당」을 놓고 택일하는 한편 지금까지 교섭에서 제시된 양측 입장을 토대로 단일대표체제나 집단지도체제의 채택여부, 지분문제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내 이기택 고문계와 김원기 고문이 이끄는 통합모임측이 통합 지분비율을 놓고 서로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당내 계파간 조율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당내 이고문계는 12일 하오 계파 모임을 갖고 통합협상원칙을 논의했으며 통합모임측도 이날 저녁 집행위원회를 열어 통합교섭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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